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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심초마을 정부 쌔뜰마을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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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심초마을 정부 쌔뜰마을사업 선정 순창군, 심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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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까지 총 18억원 투입, 심초주민 생활환경 획기적 개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이 생활여건이 열악했던 인계면 심초마을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획기적으로 높인다.


군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인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순창군 인계면 심초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군은 국비 13억 2천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앞으로 2018년까지 도비, 군비 등을 포함해 총 18억원여원 투자해 심초마을 상수도 공사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교육과 여가활용 등 각종 휴먼케어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인 새뜰마을 사업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했다. 민·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벌여 전국에서 44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심초마을은 현재 42세대 95명이 거주하는 농촌마을로 슬레이트 주택비율이 56%, 30년이상 주택비율 인프라가87%, 재래식 화장실 비율이 26%에이른다.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는 등 생활환경이 열악해 주민생활여건 개선작업이 절실히 요구돼 왔다.


군은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추진해 2018년 상반기 까지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우선 슬레이트 지붕개량 24가구, 집수리 34가구, 빈집철거 5가구를 추진해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환경을 개선한다. 또 재해위험지구 석축쌓기, 옹벽설치, 가드레일 설치 등 주민안전시설 설치도 추진한다.


지방상수도 공사, 재래식 화장실 정비, 태양광 포충기 설치, 휴식공간조성, 새마을공동창고리모델링 등을 통해 주민 공동생활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바꾼다.


특히 하드웨어사업 이외에도 새뜰마을 주민교육, 마을역사 문화책자 발간, 실버댄스, 스포츠교실, 장수요가교실 등 휴먼케어 사업도 진행해 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생활여건이 열악해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어온 심초마을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편안한 생활을 누리도록 도와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 활기찬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2014년 전국 최초 농촌마을 리모델링 시범사업으로 금과 방축마을이 선정되고 2015년 새뜰마을사업 풍산 두지 선정에 이어 올해 인계 심초마을이 선정돼 주민생활여건 개선 사업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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