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입국한 베트남인 A씨(25)가 3일 검거됐다.
법무부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에서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에게 긴급 체포됐다.
인천공항의 보안경비망을 뚫고 잠적한 지 닷새만이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7시 24분쯤 인천공항 무인출입국심사대 게이트를 강제로 열고 밀입국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A씨는 오전 10시 10분 도쿄행 대한항공 여객기로 갈아탈 예정이었다.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는 A씨의 밀입국 경위와 공범 존재 여부 등을 조사한 뒤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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