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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백골 상태의 여중생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경찰은 3일 이 여중생의 아버지인 목사 A씨(47)와 계모 40살 B씨(40)를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작년 3월께 딸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이불로 덮은 채 작은방에 1년간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이날 오전 압수수색을 할 당시 여중생의 시신은 백골 상태로 발견됐으며, 모 신학대학의 겸임교수로 일하는 목사 A씨는 슬하에 1남 2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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