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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코어, 中컨소시엄과 교육·의료· IT제조업 등 제다 프로젝트에서 공동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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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썬코어는 중국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킹덤시티 내 교육, 의료, IT제조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할 권리를 부여하는 합작의향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최규선 썬코어 회장이 중국 공기업 및 사기업들과 함께 사우디 제다 지역을 방문해 킹덤 홀딩 컴퍼니가 대주주로 있는 JEC의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도출해 낸 최종 결과물이다. 200층의 제다 킹덤타워 및 그 주변에 두바이 3배 규모의 초대형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제다 프로젝트는 킹덤타워 및 킹덤시티 1, 2단계 공사의 규모가 한화 약 27조원에 달한다. 마스터플랜 완결까지는 약 100조원 이상의 수요가 발생될 것으로 썬코어 측은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사업수행을 위해 오는 3월에 예정된 썬코어의 주주총회에서는 기존 최 회장을 포함해 킹덤 홀딩 컴퍼니에서 이사 2인, 중국 사이버넛 인베스트먼트 그룹에서 이사 1인을 신규로 선임해 새로운 이사진을 꾸린다는 방침이다. 또 새로운 이사회 구성과 함께 킹덤 홀딩 컴퍼니와 사이버넛 인베스트먼트 그룹이 사모증자에 참여해 대주주가 변경됨으로써 한·중·사우디 3자 간의 합작법인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최 회장은 "어려운 한국경제에 제다 프로젝트는 확실한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 믿는다"며 "단순한 썬코어 주주 및 투자자들의 이익을 제고시키는데 만족하지 않고 대한민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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