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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맵, 혼잡 예상구간 교통 정보 30배 정교해진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7초

T맵, 세분화된 단위로 교통정보 분석
명절 임시 개통 도로 반영…사용량 폭증 대비해 서버용량 증설


T맵, 혼잡 예상구간 교통 정보 30배 정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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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SK플래닛의 T맵이 명절을 앞두고 전국 혼잡 예상구간의 교통정보를 30배 더 세밀하게 분석해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T맵은 전국 50여개 구간의 도로 '링크(Link)'를 1만1000여개 규모로 확대해 더욱 세분화된 단위로 교통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길안내 시 반영해 최적의 경로를 제공한다. 링크는 교통정보 분석을 위해 지도 위 도로를 가상 구간으로 분리하는 단위를 뜻한다.

T맵 사용자는 경부고속도로 한남IC, 양재IC, 서해안고속도로 안산JC, 서평택IC, 38번 국도, 77번 국도 등 정체 예상 구간을 피해 빠른 길로 우회하거나 최적의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T맵은 1번국도, 부산울산고속도로 동부산 TG, 광주 진곡산단진입도로, 청주 국도 우회도로 등 '설 명절 임시 개통 도로'도 길 안내에 바로 적용했다.


T맵은 명절 기간 동안 많은 사용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서버 용량을 5배 증설하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장애 상황에 대한 사전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실시간 대응체계를 구축을 완료했다.


T맵은 지난 명절 교통 정보, 용리 패턴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예측 소요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언제갈까?' 기능, 명절 기간 동안 전국 주요 지역의 명소, 축제 정보를 제공하는 '설날 뭐하지?' 기능도 추가했다.


지난해 추석 T맵을 통해 길안내를 받은 사용자는 당일 196만명, 하루 최대 길안내 제공 건수는 3500만건을 기록했다. 명절 기간 길안내 제공횟수 1억1000만건에 달했다.


이해열 SK플래닛 LBS사업본부장은 "유용한 교통정보와 사용 편의성을 기반으로 최적의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한 T맵이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는 혼잡구간의 교통정보를 고도화 해 더욱 정확하고 편리한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교통정보 분석을 위해 구간을 세분화하는 지역을 더욱 확대해 정교한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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