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효성의 IT(정보통신)계열사인 효성ITX가 4월 영등포 근로복지공단 남부지사 건물 내에 장애인 고용카페 '행복두드리미' 5호점을 연다. 이와 관련 효성ITX는 지난 2일 근로복지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행복두드리미는 효성ITX가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해 설립한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고용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증 장애인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바리스타, 네일 아티스트 등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5호점은 효성ITX 사업장을 제외하고 처음 선보이는 외부 사업장이다.
조현준 사장(정보통신PG장)은 "5호점은 정부기관과 협업하여 운영하는 곳으로 청사 직원의 복지 향상과 장애인 고용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정부 부처를 포함한 여러 분야의 기관, 기업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신규 사업장을 계속해서 설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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