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성남시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물가ㆍ재난재해ㆍ도로ㆍ청소ㆍ교통 대책반 등 590명으로 10개 분야 23개 상황 근무반을 편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먼저 물가대책 상황 근무반은 지난달 25일부터 지역 내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파는 22개 성수품 가격을 파악해 성남시 홈페이지에 올려놨다. 종합대책 기간에는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기습 물가 인상 억제에 나선다.
재난재해 대책반은 성남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36곳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살핀다. 또 종합대책 기간에는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제를 유지한다.
도로 대책반은 도로시설물이나 노면 침하, 가로등 이상 시 긴급 복구를 담당한다. 청소 대책반은 수정ㆍ중원ㆍ분당구별 청소기동대를 편성해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은 비상진료 체제를 유지하며, 각 구 보건소는 홈페이지에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게시한다.
성남시는 오는 5일까지 '서로사랑나누기' 운동 일환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만2416가구 1만8519명 ▲사회복지시설 57곳 생활자 1791명 ▲소년ㆍ소녀가장 ▲차상위계층 등에 후원 희망자를 연결해 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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