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성남시 '복지업무과중' 사회복지직 22명 추가로 뽑는다

시계아이콘00분 44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과중한 업무부담을 호소하는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22명의 신규 인력을 충원한다. 앞서 성남시는 청년배당, 공공산후조리지원 등을 지원하기 위해 본청과 사업소 차출인력 56명을 47개 동주민센터에 배치했다.


성남시는 복지 업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올해 임용후보자 11명을 포함해 사회복지직 22명을 신규 충원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성남시의 1월 기준 사회복지직 정원은 현원(212명)보다 2명이 적은 210명이다. 이 가운데 75%인 159명이 여성이다. 이들의 배치 부서를 보면 성남시청 34명, 수정구 51명, 중원구 56명, 분당구 71명 등이다.


이들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만4000명 ▲영유아 무상보육 대상자 5만명 ▲기초노령연금 대상자 5만3000명 ▲교육비지원 대상 초ㆍ중ㆍ고생 5000명 ▲등록장애인 3만5000명 등을 담당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청년배당 등 3대 복지업무가 추가되면서 과중한 업무에 시달려왔다.

성남시는 앞서 청년배당, 무상산후조리, 무상교복사업 시행에 따른 일선 동 주민센터의 업무 증가에 대비해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동별로 시 본청과 사업소에서 차출한 보조인력 1∼2명을 추가 배치했다.


인력 배치 현황을 보면 고등ㆍ신촌ㆍ위례 등 수혜 대상자가 많지 않은 3개 동을 제외한 47개 동에 1∼2명씩 총 56명의 인력을 추가로 배치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청년배당, 산후조리 지원사업과 관련한 수혜자들의 사업 신청과 접수, 지원금 교부, 전산 입력 등 업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데 동에 배치된 사회복지 담당 직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성남시는 2분기(4~6월)에도 청년배당 신청 등 동주민센터의 복지업무가 일시 급증하는데 대비해 인력 지원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