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경감과 복지증진을 위해 경로우대 이·미용업소를 86개소로 확대 지정·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서구는 미용사회 서구지회와, 이용사회 광주시지회와 함께 2013년부터 경로우대 이·미용업소를 운영하면서 노인이 존경 받는 사회분위기 조성 및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 서구지역 이발관 11개소, 미용실 75개소 등 총 86개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지정된 업소를 이용할 경우 이발 및 커트 등 요금을 10~6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서구는 구청 홈페이지에 해당 사항을 게재하고 경로당을 통해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 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경로우대 참여업소를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해 지역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노인을 공경하는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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