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동안 끓여낸 사랑의 떡국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한국야쿠르트는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4000여명의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사랑의 떡국나누기는 한국야쿠르트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가 매년 설을 맞아 펼쳐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005년 이 행사를 시작한 이래로 야쿠르트 아줌마와 함께 끓여낸 떡국만 12만여 그릇에 달한다.
올해 활동은 2일 천안공장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에서 16개 사회복지단체와 협력해 진행한다. 4000인분의 떡국과 발효유를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며 설 명절 분위기를 한껏 북돋을 예정이다.
최동일 한국야쿠르트 홍보이사는 “매년 설을 앞두고 사랑의 떡국나누기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며, “한국야쿠르트는 앞으로도 기업과 우리 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임직원 참여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1994년부터 야쿠르트 아줌마와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매일 안부를 확인하며 발효유를 전달하는 홀몸노인 돌봄사업도 펼쳐오고 있다. 현재 이 사업은 전국 단위로 확대돼 100여개 자치단체 및 복지관 등과 협약을 맺으며 2만7000여명의 홀몸노인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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