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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골프장이야, 벌목장이야?"
'탱크' 최경주(46ㆍSK텔레콤)가 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토리파인스골프장 남코스(파72ㆍ7569야드)에서 속개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6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 잔여경기 도중 15번홀(파4)을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밤사이 몰아친 강풍으로 인해 페어웨이 옆에 나무가 뿌리째 뽑혀 있는 장면이 삭막하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안전상의 이유로 갤러리 입장까지 금지시켰다. 현지 시간으로 오전 8시에 재개될 예정이었지만 쓰러진 나무를 치우는 시간이 필요해 2시간이나 지연된 뒤 가까스로 재개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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