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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모두투어 목표주가 3만8000원으로 하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유안타증권은 2일 모두투어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과 올해 1월 영업부진, 지카바이러스 우려 등으로 단기 주가 약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4만7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모두투어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529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53% 감소한 21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 역시 -1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올해 1월 영업도 부진한 상황이다. 모두투어는 올해 1월 패키지 송객 증가율이 2%에 불과해 경쟁사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박성호 연구원은 "올해 모두투어 본사 인건비 및 지급수수료, 연결 자회사 자유투어의 적자규모 추정치 등을 상향 조정해 올해 전체 연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17%, 13% 낮췄다"면서 목표주가 하향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본사 지급수수료 급증과 같은 비용 이슈가 1회성인지 여부는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고, 자유투어 적자 축소 관련 불확실성도 상존해 당분간 보수적 관점의 투자판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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