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영국국립오페라단의 '카르멘'(수입·배급:콘텐숍, 12세 이상 관람가)이 오는 3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다.
오페라 '카르멘'은 1875년 프랑스 작곡가 조르주 비제가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동명 소설을 각색해 만들었다. 1820년대 스페인 남부 지방 안달루시아가 배경이다. 주인공은 담배 공장에서 일하는 하층민 집시 카르멘. 군인 호세는 쉬는 시간 '하바네라'를 부르는 그녀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팜므파탈 카르멘은 호세와 스타 투우사 에스카미요 사이에서 두 남자를 요리한다.
스페인 출신 칼릭스토 비에이토가 연출을 맡았다. 원색적 연출과 새로운 해석으로 창의성을 인정받는 연출가다. 메조 소프라노 그린자이트가 카르멘 역을 연기한다. 테너 에릭 커틀러가 호세 역을, 레이 멜로즈가 에스카미요를 맡는다. 지휘는 리처드 암스트롱이 한다.
카르멘의 상영관은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브로드웨이(강남), 월드타워, 홍대입구, 김포공항, 인천, 수원, 평촌, 대전, 대구 성서, 울산, 부산 본점, 광주 수완관 등이다. 롯데카드로 현장 결제하는 관객들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영시간 156분. 2만5000원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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