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전 축구선수 박지성이 '런닝맨'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며 활약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박지성, 정대세, 지소연 선수가 출연한 가운데 중국 상하이의 영화 세트장에서 진행, 1920년대 상하이에서 사라진 독립자금을 찾는 과정이 그려졌다.
멤버들이 스파이의 존재를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한 가운데 스파이 주인공은 유재석이었다. 역대급 반전이었다.
스파이는 계속 눈에 띄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다. 유재석은 지석진을 꾀어 의심의 시선을 분산시켰다. 이름표까지 떼며 맹활약한 지석진 덕분에 우승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박지성이 수상한 낌새를 눈치 채고 추궁을 시작했다.
하지만 유재석의 능청스러운 거짓말에도 불구, 지석진도 함께 의심하기 시작한 박지성은 결국 유재석의 신분을 밝혀 간발의 차로 스파이를 격퇴하고 승리를 거뒀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