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일본은 우리의 우승 자판(JAPAN)기'가 올림픽 대표팀 한·일전의 응원구호로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한·일전을 앞두고 공식 SNS를 통해 응원구호 만들기 이벤트를 실시, 축구팬 노대종 씨가 응모한 '일본은 우리의 우승 JAPAN(자판)기'를 당선작으로 뽑았다.
일본의 영문 국가명인 재팬(JAPAN)을 차용한 '자판'기라는 단어를 활용해 만든 응원구호다. 노대종 씨에게는 올림픽 대표 선수의 사인이 들어간 사인볼이 증정된다.
지난 27일부터 3일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페이스북 (www.facebook.com/kfa)과 인스타그램 (instagram.com/thekfa)을 통해 한·일전 응원구호 만들기가 진행됐다. 이벤트에는 2642개가 응모돼 지난해 아시안컵 호주와의 결승전 3000개에 버금가는 뜨거운 열기를 나타냈다.
협회는 지난해 아시안컵과 여자월드컵 등 굵직한 국제대회에서 축구팬들의 기발한 응원 구호를 모집, 선수들의 선전을 한마음으로 기원해 왔다.
세계 최초 8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에 성공한 올림픽대표팀의 '2016 AFC U-23 챔피언십' 결승 한·일전은 30일 밤 11시45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다. SBS와 MBC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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