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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유럽 등 선진국 성장주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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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하나 글로벌코어알파랩'
증시전망보다 종목 변화 주목


日·유럽 등 선진국 성장주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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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한정된 지역에 투자하는 기존 상품과 달리 해외 자문사를 활용해 글로벌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전략을 추구하는 '하나 글로벌코어알파랩'을 추천했다.

하나 글로벌코어알파랩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성장주를 발굴해 압축 포트폴리오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일본, 유럽의 비중이 높다.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이 경기침체로 조정국면에 있어 현 시점에 특화된 국가배분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상품은 증시 전망보다는 종목 선택을 통해 알파(초과수익)를 추구한다. 바텀-업(Bottom-up) 전략을 활용해 개별종목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펀더멘털 요소와 행동학적(Behavioral) 요소 등을 살핀다.

종목의 편입비중도 기업의 시가총액이 아닌 기업의 성장 기회를 중시해 조절한다. 이와 함께 시장의 이상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 이를 투자의 기회로 활용한다. 운용 리스크 관리를 위해 운용자의 투자 편향(Bias)을 통제하는 시스템도 가지고 있다.


자문을 담당하는 블랙크레인은 BNP파리바그룹이 투자한 노던 라이트 캐피탈(Northern Light Capital) 그룹의 주요 계열사다. 미국 대형 투자기관인 SEI,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CalPERS) 등의 위탁운용사로 선정할 만큼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


블랙크레인이 운용중인 'Blackcrane Overseas Alpha 펀드'는 2013년 설정 이후 누적 약 50% 수준의 수익을 기록해 연평균수익률 16%를 상회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에서 2014년 11월부터 자문을 개시한 하나 글로벌알파랩 역시 최근 조정에도 불구하고 누적 12%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글로벌 통화를 보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직접 투자에 따른 수익이 양도소득세로 분류 과세(연간 250만원까지 기본공제, 250만원 초과 양도차익은 단일세율 22% 분류과세)되므로 해외펀드와 비교해 절세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최저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며 가입기간은 1년 이상이다. 랩수수료는 연 2.5%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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