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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대하던 佛 애니 제작사 데모 보고 "당장 계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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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 CEO를 만나다 - 37. 김수훈 삼지애니메이션 대표
'토이스토리' 충격 받고 도전 결심
'브루미즈' '미니특공대' 대성공
현대차·CJ E&M과 함께 글로벌 공략


홀대하던 佛 애니 제작사 데모 보고 "당장 계약하자" 김수훈 삼지애니메이션 대표가 올 봄 방영을 앞두고 있는 야심작 '파워배틀 와치카' 포스터 앞에서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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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부릉부릉 브루미즈', '최강전사 미니특공대', '미라큘러스-레이디버그', '파워배틀 와치카'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 애니메이션들은 모두 김수훈 삼지애니메이션 대표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김 대표는 처음엔 단순한 호기심이었다고 했다. 대학 시절 동아리 선배가 3D그래픽 작업을 하는 모습이 신기했다. 나도 한번 해볼까 하며 시작했던 일에 푹 빠져버렸다. 학교 공부도 뒷전이었고 3D 기술만 파고들었다.

그는 1995년 컴퓨터 그래픽 회사였던 픽사(Pixar)가 디즈니와 손잡고 선보인 세계 최초의 3D 컴퓨터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를 만나게 됐다. 충격이었다. 그때 순수 국내 3D 기술로 제대로 된 애니메이션을 만들겠다는 결심을 굳혔다고 했다.


김 대표는 "과거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은 외국의 하청을 주로 맡아서 했기 때문에 처음 사업을 시작하면서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다"면서 "하지만 이제는 해외에서 먼저 알아주는 한국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2000년 처음 회사를 설립하고 2003년 첫 시험작인 '오드 패밀리'를 내놨다. 국내에서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자 그는 무작정 프랑스로 날아갔다고 했다.


김 대표는 "프랑스에 가기 전 현지 스튜디오 300여 곳에 메일을 보냈는데 30곳에서 답이 왔다. 하지만 절반은 미안하다였고 절반은 듣도 보도 못한 조그마한 한국 제작사가 왜 온다는 거지라는 반응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김 대표가 만났던 프랑스 현지 스튜디오들은 데모 영상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했다. 심지어 당장 계약하자고 하는 곳까지 있을 정도였다.


결국 현지 유명 제작사와 공동제작 계약을 체결했고 이 작품은 프랑스 지상파 TF1을 통해 방영됐다. 방영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이어 내놓은 '마이 자이언트 프렌드', '티니 파이브' 등이 잇따라 인기를 끌며 김 대표는 그동안의 설움을 떨쳐 버릴 수 있었다.


김 대표는 "아시아에서 프랑스와 최초 합작한 회사가 되면서 그동안 무시 받아왔던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이 해외에서 새롭게 조명받는 계기가 됐다"며 "연이어 내놓은 작품들이 호평을 받으면서 예전에는 만나달라고 사정을 해야 했지만 이제는 해외에서 먼저 연락이 와서 만나자고 한다"고 했다.


'부릉부릉 브루미즈'는 중국, 중동, 러시아, 베트남에 수출됐다.


또 '최강전사 미니특공대'는 지난해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애니메이션 부문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미국 디즈니, 일본 도에이, 프랑스 자그툰ㆍ매서드와의 1000만 달러 규모의 합작 프로젝트 '미라큘러스-레이디버그와 블랙캣'은 지난해 국내는 물론, 프랑스,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런칭됐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와 CJ E&M, 이노션월드와이드 등 국내 대기업들과 공동으로 제작한 '파워배틀 와치카'는 올 봄 방영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현대차의 자동차를 모델로 하는 변신자동차 로봇 애니메이션이다.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목표로 제작된 초대형 프로젝트다. 김 대표가 올해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그는 현대차의 아반떼는 '아반'으로, 쏘나타는 '소나', 포니는 최초의 와치카인 '포나'로 등장한다고 귀띔했다.


김 대표는 "국내 대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전례가 없었기 때문에 힘들었지만 그만큼 큰 보람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미 인도네시아와 프리세일즈 계약을 체결했고, 러시아,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유럽 국가들과 협의 중에 있는데 다들 관심도가 높아 성과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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