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삼성카드가 삼성생명이 삼성카드 지분 매입으로 매각설이 해소되면서 급등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33분 현재 삼성카드는 전 거래일보다 10.43% 오른 3만87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생명은 전날 삼성전자로부터 삼성카드 지분 37.5%(4339만3170주)를 주당 3만5500원에 매입했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 지분율은 71.9%로 삼성카드 최대주주가 됐다. 세간에서 제기된 삼성카드 매각설은 해소됐다.
삼성전자는 삼성생명에 삼성카드 지분을 넘기면서 보유 중이던 금융계열사 지분을 모두 처분한 셈이 됐다. 전자와 금융계열사 간 지분 정리가 이뤄지면서 지분 승계 및 지배 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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