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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셈 문화장관 회의 제1차 고위급 회의 내달 광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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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장관회의 안건, 차기 아셈 문화장관 회의 개최국 등 논의"
"광주의 멋·흥 느낄 수 있는 문화탐방, 남도 맛 체험 기회 마련"
"공식오찬에 문화·관광 기관·단체장 초청, 문화적 네트워킹 유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는 오는 2월2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제7차 아시아-유럽(ASEM) 문화장관회의 제1차 고위급 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오는 6월 ‘문화와 창조경제’를 주제로 광주에서 개최되는 제7차 아시아-유럽 문화장관회의 실무회의로 53개 아셈 회원국 고위급 인사 100여명이 참여해 장관회의 안건과 세부일정, 차기 아셈 문화장관 회의 개최국 선정, 회의 기간 중 진행되는 워크숍 개최방안 등을 논의한다.


대표단이 입국하는 2월1일에는 문화전당 5개원을 둘러보면서 기능과 역할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이후 도심에 설치된 광주폴리를 관람한다.

2월2일에는 남도 문화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통문화관을 방문해 한국 고유의 건축양식을 살펴보고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 다도 시연과 가야금 병창을 관람한 후, 사직전망타워에 올라 광주 야경을 감상하는 등 광주의 멋과 흥을 만끽할 수 있는 문화탐방 행사를 갖는다.


또한, 오찬과 만찬에서는 남도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한식을 제공해 전 세계인들에게 남도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2월2일 공식 오찬에는 아시아, 유럽지역 문화 관련 고위급 인사들과의 네트워킹과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광주국제교류센터, 중국총영사관, 고려인 마을 대표 등 문화·예술 분야 유관단체·기관장을 초청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6월에 개최되는 제7차 아시아-유럽(ASEM) 문화장관 회의는 올해 광주에서 개최하는 유일한 국제행사로 대한민국의 문화 창조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국제적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회의 기간 동안 아셈 문화주간을 설정해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세계 웹콘텐츠 페스티벌, 아시아 문화포럼과 각종 문화 공연행사를 집중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김인천 광주시 문화도시정책관은 “이번 고위급회의와 장관회의 광주 개최를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광주 문화의 독창성과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문화융성과 창조경제 선도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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