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농업기반시설의 현대화를 위해 올해부터 2017년까지 5개 읍·면을 대상으로 80억원을 투입해 밭기반 정비사업으로 농로 및 용·배수로 정비를 추진한다.
밭기반 정비사업은 개발여건이 양호한 채소·과수·화훼 등 주산단지와 집단화된 밭을 대상으로 용수 개발, 농로 개설 등 생산기반을 구축해 밭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으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한 미력 화방지구, 복내 동교지구, 조성 은곡지구 등 3개 지구에 대해서는 사업비를 집중 투자해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벌교 마동지구와 율어 이동지구는 다음달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내년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271㏊의 밭에 농로 개설과 용·배수로 정비 등의 농업기반시설이 완료돼 밭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은 물론 농업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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