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KBS2 일일드라마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의 서모란(서윤아)이 조봉희(고원희)에게 자신이 가짜 딸 노릇을 하는 것을 들킬까 노심초사했다.
28일 오전 9시에 방송된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드레스’란 공모전 주제에 어려움을 겪던 서모란(서윤아)이 박미순(황금희)의 책상을 뒤져 디자인북을 발견했다.
서모란은 “이게 다 미발표 드레스란 말이지”라며 스케치를 보다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찾았다.
서모란은 “설마 자기 딸인데 표절했다고 밝히지는 못하겠지”라며 표절하기로 마음 먹었다.
때마침 조봉희가 이 현장을 포착하여 서모란에게 달려가 “너 정말 구제불능이구나”라며 서모란을 나무랐다.
이어 조봉희는 “이번엔 내가 정정당당하게 하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이에 서모란은 “이건 우리 엄마 사무실이고 우리 엄마 디자인북”이라며 “사라 박이 네 엄마인 게 부러워서 이러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조봉희는 “네가 가진 것 중 갖고 싶고 부러운 것 하나도 없다”며 “다 가짜”라고 반박다.
이에 서모란은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물었고 조봉희는 “네가 더 잘 알 것”이라며 “나락으로 더 떨어지고 싶지 않으면 이제라도 진짜 네 걸 가져보라”고 충고했다.
서모란은 “조봉희 너 대체 뭘 아는 거야”라며 불안해했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는 열혈 청춘들을 통해 1960년대만의 끈질긴 생명력과 희망을 그린 드라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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