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농·수·축산물로 알뜰살뜰하게 준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2월2· 3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송파구청 앞 광장에서 ‘설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고창군, 하동군, 단양군 등 송파구 자매결연도시 외에도 밀양시, 평창군 등 전국 20개 시·군이 좋은 품질의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함해 다가올 설 명절 준비를 할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 걱정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판매 품목으로 우선 제수용품에 빠지지 않는 고창군과 영광군의 굴비, 모싯잎송편, 오색떡국떡, 영덕군의 사과, 배, 가자미, 황태채(포), 밀양시의 떡국, 밀양보리쌈장, 밀양구배기집장이 있다. 또 예천군의 사과, 대추, 마늘, 단양군의 현미쌀 등 잡곡류, 김천시의 딸기, 사과, 배, 평창군의 등심, 국거리, 불고기 등 쇠고기류 등도 인기 품목이다.
이 외도 어르신들에게 선물할만한 강릉시의 전통한과 강정, 한과웰빙세트, 광양시의 대봉곶감, 대봉절편, 곡성군의 곶감, 울금, 산청군의 감말랭이, 밤꿀, 벌꿀 뿐 아니라 완도군 김, 미역, 다시마와 같은 수산물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한자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송파구 직거래장터는 그동안 설, 추석과 같은 명절은 물론 봄맞이, 김장철에 문을 열어 주민들에게 연례행사로 자리 잡게 됐다.
구는 장터를 이용할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참여자치단체에게 카드결제는 물론 온누리 상품권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협조를 구했다고 전했다.
올 설에는 설맞이 송파구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에서 부담은 덜고, 상차림은 더해 풍성한 명절을 준비해보자.
송파구 홈페이지(http://www.songpa.go.kr) 송파구 일자리경제과(☎ 2147-251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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