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설 연휴 쓰레기 관리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고양시는 설 연휴인 2월6일부터 10일까지 쓰레기 관리 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쓰레기 관련 민원을 접수한다. 또 특별 기동처리반을 가동해 생활ㆍ음식물 쓰레기 민원, 무단투기 등에 신속히 대처하기로 했다.
특히 주요 도로 지ㆍ정체 구간 등 상습 쓰레기 투기 우려지역의 위반행위 계도ㆍ단속을 실시한다. 아울러 연휴가 끝나는 2월11일부터 각 구청 및 동 주민센터 자체 실정에 맞게 마무리 대청소를 진행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생활쓰레기를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해 청결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생활쓰레기는 가급적 2월 9일 일몰 이후 배출하는 등 생활쓰레기 발생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양시는 설 연휴인 2월7일부터 9일까지는 쓰레기 수거업체 휴무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불편 최소화를 위해 2월6일과 10일에는 정상적으로 쓰레기를 수거 처리한다고 덧붙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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