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KT는 서울 세종로 KT광화문빌딩에서 대한루지경기연맹과 후원 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KT는 이번 협약으로 동계 스포츠 '루지' 국가대표팀을 2018년까지 후원한다.
루지(Luge)는 썰매에 누운 채 얼음 트랙을 활주하여 시간을 겨루는 스포츠다. 현재는 총 8명의 선수와 5명의 코치로 국가대표팀이 구성돼 있다.
정재호 루지연맹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준비 중인 다양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루지의 대중적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형준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상무는 "KT의 5G 기술과 루지의 접목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되도록 적극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지난 2014년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공식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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