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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낙후구도심' 재생통해 활력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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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옛 역북ㆍ신갈지구 등 관내 낙후된 구도심 지역에 대한 활성화 방안 마련에 나선다. 이는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고 100만 대도시로 용인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노후 구도심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구도심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재생정책 기초조사 및 정책 추진방안 수립 용역'을 오는 5월까지 실시한다. 구도심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 특성화 도시로 재생하는 게 핵심이다.

대상 지역은 1970~1980년대 말 조성된 처인지역의 읍ㆍ면 생활권과 옛 역북ㆍ신갈지구, 기흥과 수지지역 구도심 등 3개 지역이다. 용인시는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인구감소, 주택노후화 등 쇠퇴가 심각한 낙후지역을 찾아내 자생적 성장방안을 제시한다.


용인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오는 8월 중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마련한다. 조례는 도시재생위원회ㆍ주민협의체ㆍ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의 구성과 도시재생전략 계획 및 활성화 계획의 내용ㆍ평가ㆍ지원 범위 등을 규정하게 된다.


용인시는 아울러 내년부터 효율적인 도시재생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근 신설한 도시재생팀을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도시재생과 및 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 '도시재생전략 및 활성화 계획' 등을 수립해 사업 대상지 내 경제기반형ㆍ근린재생형 도시재생 등 전략적 도시재생 업무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지역여건과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을 추진해 도시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100만 대도시 성장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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