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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4분기 808억원 순손실…적자전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삼성SDI가 지난해 4부기 80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연간기준으로는 매출 7조 5693억원, 영업손실 598억원을 기록했다.


삼성SDI는 25일 4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1조8618억원, 영업손실 8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5년 연간기준으로는 매출 7조5천693억 원, 영업손실 59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358억원 감소해 6.8% 줄었고 연간 대비 해선 2조9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연간 대비 흑자전환했다.


사업부문 별로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IT용 소형전지 매출이 감소했지만 중대형 전지는 중국 전기차 고객을 중심으로 수주와 매출을 확대했다.


전지재료 사업부문은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디스플레이 소재에서 매출과 손익이 감소했지만 반도체 소재에서 매출이 늘었다. 2016년에는 전방산업의 수요성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나 신제품 적기 진입과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케미칼 사업부문 역시 비수기 영향으로 전체적인 매출과 손익이 소폭 감소했으나, PC(폴리카보네이트) 위주의 고부가 제품 판매는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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