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이틀간 전남대병원서…관계자 100여명 참석"
"공공보건의료사업 현황·정책방향 등에 대해 열띤 토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병원 5동 강당에서 전국 국립대병원 합동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남대·전북대·제주대병원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대병원의 활발한 공공보건의료사업 수행을 위해 보다 실질적인 협력관계와 병원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서울대·강원대·경북대·경상대·부산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 국립대병원과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공공보건의료 발전방향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첫 날 심포지엄은 ▲국립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 현황(오무경 강원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장)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 비판적 검토(김창훈 부산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공공보건의료 정책연구사업에 대한 방향성(고덕기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사무관)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3시간 동안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공공보건의료 활성화 방안, 국립중앙의료원과의 협력 방안, 사업체계 및 사업 내용 변화 등에 대한 분임토의를 갖고 이틀간의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국립대병원은 실질적인 공공보건의료사업 수행을 위해 지난 2014년 6월 국립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 협의회를 결성하고,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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