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황영기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은 25일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시행 첫날을 맞아 중소 혁신기업 투자에 동참했다.
크라우드펀딩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혁신기업이 중개업자의 온라인 펀딩포털을 통해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혁신 스타트업기업의 자금공급처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영기 회장은 온라인투자중개업자를 통해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는 기업 중 하나를 선택해 투자했다.
황 회장은 “자본시장에서 첫걸음을 시작한 크라우드펀딩이 우리 경제와 기업의 새로운 혈맥으로 크게 성장하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펀딩에 참여했다”면서 “앞으로도 금융투자업계 차원에서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금융투자협회는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이 보다 원활히 투자자금 회수를 할 수 있도록 협회가 운영하는 장외주식호가 게시판(K-OTCBB)에 크라우드펀딩 전용 게시판을 신설해 크라우드 펀딩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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