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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색소질환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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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건조한 겨울철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날씨 탓에 피부는 점점 예민해지고 유ㆍ수분의 밸런스 또한 무너지게 되는데, 그로 인해 피부건강에도 문제가 생긴다. 겨울철 복합적인 피부문제 중에서도 특히 신경 써야 하는 것이 바로 ‘피부 색소질환’이다.


색소질환이란 과색소침착증(피부가 검어지는 것)과 저색소침착증(정상보다 피부 색이 옅어지는 것)을 지칭하는 일반적인 용어로써 기미, 주근깨와 같은 병변이 주로 얼굴 양 볼에 깔리듯이 퍼져있어 마치 구름처럼 보이고 경계가 불분명한 형태를 띠는 것을 말한다.

겨울철 색소질환 발생 요인 중 가장 큰 문제는 관리에서 비롯된다. 기온이 낮은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자외선이 강하고 기온이 높은 여름에 비해서 관리가 소홀한 경우가 많기 때문. 겨울은 여름철만큼이나 강한 자외선 때문에 햇볕에 의한 피부질환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실제로 자외선은 겨울에도 존재하며, 눈에 의한 자외선 반사율의 경우 약 85%~90%로 여름철 자외선보다 2배 이상 강하다. 겨울철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지 않을 경우 기미, 주근깨, 잡티와 같은 색소질환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항상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외출을 하는 것이 좋다. 유독 햇살이 강해 보이는 날에는 외출 시에 모자나 양산, 두건과 같은 소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자외선으로부터 색소질환을 꾸준하게 예방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꾸준한 관리를 한다고 해도 다양한 원인으로 색소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은 있다. 색소질환은 과도한 자외선 노출로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임신, 여성호르몬, 과도한 스트레스, 유전 등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다.


중요한 건 피부에 발생한 색소질환을 얼마나 빠르고 효과적으로 제거하느냐인데, 시간이 지체되면 색소침착 부위의 색이 점차 선명해지거나 면적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발생초기에 전문적인 치료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색소질환 치료 레이저로는 피코스레이저(Picos Laser)가 있는데, 색소와 문신제거를 위해 개발된 이 장비는 짧은 시간 동안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펄스가 매우 짧아 기존 레이저들에 비해 빠르고 강한 에너지를 보여준다.


무엇보다 여러 번 진행해야 했던 기존 색소 레이저들에 비해서 시술 횟수를 단축했고, 효과적으로 색소 입자만을 파괴하여 부작용을 줄이고 안정성까지 입증 받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더불어 피코스 레이저의 장점은 기존의 치료에 효과가 있었지만 정체를 보이는 경우에도 효과적이고, 특히 다른 시술 후 발생한 색소침착에도 효과가 있다.


전주 연세비비클리닉의원 송호종 원장은 “피코스 레이저는 1064nm, 532nm의 복합파장으로 치료범위가 넓고, 주변 흩어짐 없이 균일한 자극 전달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며 “색소질환뿐만 아니라 문신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많은 분들이 내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생겨버린 질환을 잘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우선적인 것은 예방이다. 올 겨울 꾸준한 자외선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으로 누구나 부러워하는 깨끗한 피부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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