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3~4일 강동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설맞이 직거래장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설 맞이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자매결연을 맺은 14개 시·군과 함께 '2016 설맞이 자매결연지 직거래장터'를 2월3~ 4일 오전 9~ 오후 6시 구청광장에서 운영한다.
설을 앞두고 이틀 간 진행되는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강원,경기,영남,충청,호남권 등 전국의 14개 시·군이 참여한다.
자매결연지의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밤, 배, 사과 등 과일류와 고추가루, 된장, 고추장 등 양념류를 비롯 건어물, 건강식품 등 지역 특산물 160여 종이 다양하게 판매, 품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서 해마다 이용주민이 늘고 있다.
구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매결연지 직거래장터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최근 3년 간 열린 직거래장터에서 매년 평균 1억3000여 만원의 특산물이 팔려 자매결연지 생산농민 소득 증대 및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정정만 총무과장은“직거래장터를 통해 신선한 우리 농?수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자매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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