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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한국전력에 풀세트 승…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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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안방에서 한국전력을 꺾고 3연패를 탈출했다.


KB손해보험은 23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한국전력에 세트스코어 3-2(25-23 22-25 25-23 20-25 15-13)로 이겼다. 3연패 뒤 네 경기만에 승점 2점을 보탰다. 7승19패(승점 19)로 순위는 6위를 유지했다. 한국전력과의 시즌 다섯 차례 대결에서도 3승2패로 앞섰다.

김요한이 21점을 올려 승리를 이끌었고, 네맥 마틴도 20점을 기록했다. 손현종(14점)과 하현용(12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전력은 주포 얀 스토크가 양 팀 가장 많은 32점을 올리고, 전광인(19점)과 서재덕(12점)이 뒤를 받쳤으나 범실을 상대(26개)보다 다섯 개 많은 서른한 개를 기록하면서 뒷심에서 밀려 2연패했다. 9승16패(승점 31)로 순위는 5위를 지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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