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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비정규직 '정규직화 합의안' 또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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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현대차동차 노사가 비정규직(사내하청)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한 '정규직화 잠정합의안'이 22일 또 다시 부결됐다.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는 울산공장에서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이 투표자의 절반을 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올해 1200명, 내년 800명 등 사내하청 근로자 20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이 담겨 있다. 또한, 채용 시 사내하청 근로자의 기존 근속을 절반가량 인정, 호봉 추가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에도 현대차, 사내협력업체, 정규직 노조, 비정규지 노조, 금속노조가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나 부결된 바 있다.

한편, 이번 합의안이 부결되면서 현대차의 비정규직 문제는 결국 법원의 판단에 따라 정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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