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tvN 월화극 '치즈 인 더 트랩'이 국내 케이블 드라마 중 역대 최고 수출가로 중국에 판매됐다.
22일 방송가에 따르면 '치즈 인 더 트랩'은 16부가 약 200만 달러(약 24억 원)에 중국 최대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쿠(優酷)와 투더우(土豆)에 판매됐다. 회당 판권가는 12만5천 달러다.
기존 케이블 드라마 수출 최고가는 2014년 OCN '나쁜 녀석들'로 역시 유쿠와 투더우에 회당 10만 달러에 판매됐다. '나쁜 녀석들'은 11부로 총 판권가는 110만 달러였다.
'나쁜 녀석들'과 '치즈 인 더 트랩' 모두 박해진(33)이 주인공을 맡았다는 점이 중국 수출에서 절대적인 호재로 작용했다.
박해진은 중국에서 이민호, 김수현에 이어 한류스타로 이름을 떨치고 있으며, 주조연으로 참여한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에서 대히트를 하면서 몸값이 더욱 상승했다.
유쿠·투더우에서는 올여름께 '치즈 인 더 트랩'을 정식으로 서비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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