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2일 현대상선 주가가 6% 넘게 하락 중이다.
오전 9시54분 현재 현대상선 주가는 전일 대비 185원(6.16%) 하락한 2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이 벌크선 사업부를 매각한다는 소문이 확산되며 주가가 상한가를 찍은지 하루 만이다. 이날 거래량은 1417만주로 급증했다.
현대상선은 지난 20일 장중 2225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 기록을 남겼지만 전날 유동성 확보를 위한 자구책 마련 소식에 주가가 상한가까지 올랐었다.
현대상선은 벌크전용선 사업부를 매각해 10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상선은 전날 장 마감 후 거래소의 벌크선 사업부 매각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매각과 관련해 에이치라인해운과 협의 중이며 현재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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