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노던트러스트오픈 타이틀스폰서를 맡았다는데….
지난주 하와이에서 끝난 현대토너먼트 후원을 내년부터 중단하는 대신 이 대회를 개최한다. 2026년까지 10년간이다. 현대차 미주판매법인(HMA)은 22일(한국시간) "새로운 대회명은 현대오픈이나 제네시스오픈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총상금 680만 달러 규모의 빅 매치다. 올해는 특히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출사표를 던져 벌써부터 화제다.
대회는 2월 중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 퍼시픽팰리사이드 리비에라골프장에서 열린다. 현대차로서는 전년도 투어 우승자 32명만 출전하는 현대토너먼트 대신 한국교민들이 많은 LA의 풀 필드 무대를 통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HMA 본사 역시 LA 동남쪽 오렌지카운티에 있다. 금융업체 노던트러스트는 '플레이오프(PO) 1차전' 더바클레이스의 새 스폰서로 자리를 옮겼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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