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의 공직민주주의와 사회공공성 강화역할" 주문
[아시아경제 문승용]목포시 선거구 김한창 무소속 예비후보는 20일 “국가 공무원들은 정부의 이념과 상관없이 정책대안세력이 돼야 한다”며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의원회관 신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국가직 공무원노동조합 미래 10년을 생각한다’ 합동토론회에서 기조발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국가직 공무원노동조합의 회고를 통해 현재의 모습을 재조명하고 재조명된 현재의 모습 속에서 미래를 찾아보자는 것”이라며 “국가직 공무원노동조합의 현재모습에 대한 재조명은 국가의 공적구조 즉 국가인프라라는 점에서 정부 내부와 사회에 대한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가공무원법과 공무원노조법의 보완을 위한 법개정으로 국가직 공무원노동조합이 정책노조를 지향하는 장애를 제거해야 한다”면서 “재정낭비신고센터와 같은 내부견제장치를 구축해야 한다”고 공무원들의 공직민주주의와 사회공공성 강화역할을 주문했다.
이날 합동토론회는 중앙부처 양대 노동조합인 행정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성택)과 중앙행정기관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상동)이 공동주최하고 김호진 고려대 명예교수(전 노동부장관)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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