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박영선, 더민주 잔류 선언…野 내홍 일단락되나

시계아이콘01분 0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박영선, 더민주 잔류 선언…野 내홍 일단락되나 ▲박영선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사진=아시아경제DB)
AD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국민의당 행(行)을 놓고 고심하던 박영선(56)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끝내 잔류를 선언했다. 수도권에서 대중적 인지도와 영향력을 갖춘 박 전 원내대표의 잔류선언으로 더민주의 내홍사태가 일단락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현재의 자리에 남아 오랫동안 몸과 마음을 다해 온 경제정의, 사회정의를 위한 일에 집중하겠다"며 "우리 당의 혁신에도 더욱 노력하고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원내대표는 그동안 문재인 대표 등 친노(親盧) 진영과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지난 2014년 7·30 재보궐선거 이후 탄생한 '박영선 비상대책위원장' 체제가 세월호 특별법을 둔 친노세력과의 갈등으로 조기에 붕괴되면서부터다. 이에 박 전 원내대표는 지난해 안철수 국민의당(가칭) 인재영입위원장의 탈당 이후 신당행을 검토해 왔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흔들리는 배 위에서 활을 쏘아야 했던 2014년 여름, 참 많이 울었다"며 "그 때 당이 변화를 수용했더라면 지금의 분열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은 남는다"고 회고했다.

하지만 최근 문 대표가 김종인(76) 선거대책위원장을 영입한데 이어 사퇴를 공식화 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박 전 원내대표의 '새 경제'와 맞닿아 있는 '경제민주화'의 상징인 김 위원장이 등판하고, 문 대표가 사퇴를 선언하면서 운신의 폭이 넓어진 까닭이다.


박 전 원내대표는 "작년 가을부터 야당의 새 길은 중산층 복원, 불평등 해소, 독점사회 타파를 통해 기회의 나라,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있다고 절감했다"며 "이제 국민적 갈망이 담긴 경제민주화의 길, 그 실천가능성이 더불어민주당에 찾아왔다"고 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향후 당의 전권을 쥐고 총선을 지휘할 '김종인 선대위'에서 중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박 전 원내대표의 잔류 선언으로 더민주의 내홍은 일단락 될 전망이다. 그동 탈당 가능성이 점쳐졌던 김영록·박혜자·이개호 의원 등 호남 현역의원들이 관망세로 돌아섰다. 흔들렸던 수도권 현역의원들도 안정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 의원은 그동안 더민주 분당사태의 균형추로 여겨졌다. 박 의원이 탈당할 경우 수도권 역시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많았었다.


반면 박 전 원내대표를 영입하기 위해 공을 들여온 국민의당은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박 전 원내대표의 합류를 기점으로 수도권으로 북상(北上) 하려던 계획이 좌초된데다, 박 전 원내대표와 친분이 두터운 정운찬(69) 전 국무총리의 영입도 불투명해 졌기 때문이다.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