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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강추위 이어져…한강 올해 첫 '결빙'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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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강추위 이어져…한강 올해 첫 '결빙'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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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1일은 24절기 가운데 마지막 스물네 번째 절기이자 ‘큰 추위’라는 뜻의 대한(大寒)답게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했다. 또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영동과 경북동해안에서는 밤에 눈 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5~10㎝, 강원동해안·경북동해안 1~5㎝ 등이다.

기상청은 "21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낮 최고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와 동파 방지 등 시설물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기상청은 "강원동해안과 경남 김해를 중심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각종 화재예방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부산 -3도 ▲광주 -5도 ▲대구 -6도 ▲대전 -9도 ▲춘천 -14도 ▲제주 3도 등으로 어제보다 2~4도 정도 높을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도 ▲서울 -3도 ▲부산 4도 ▲광주 2도 ▲대구 2도 ▲대전 0도 ▲춘천 -1도 ▲제주 5도 등으로 어제보다 1~2도 정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 해상과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2∼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최근 계속된 한파로 이날 오전 이번 겨울 들어 한강에서 처음으로 결빙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평년에는 1월 13일에, 작년에는 1월 3일에 한강이 얼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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