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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이적 후 첫 출전…포르투는 리그컵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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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이적 후 첫 출전…포르투는 리그컵서 패배 FC포르투로 이적한 석현준, 사진=FC포르투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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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포르투갈에서 뛰는 석현준(24)이 FC포르투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했다.

석현준은 21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주뇨에서 열린 2015~2016 포르투갈 타사 다 리가(리그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파말리카오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포르투는 아쉽게 0-1로 졌다.


석현준은 지난 15일 비토리아 세투발에서 포르투로 팀을 옮겼다. 포르투는 공격력 강화를 위해 석현준을 데리고 왔다. 포르투갈 리그에서 두 시즌 동안 보여준 공격력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석현준은 2014~2015시즌 마흔 경기에 나서 열 골을 넣었고 올 시즌에도 컵 대회를 포함해 스무 경기에서 열한 골 일곱 도움을 기록했다.


포르투는 데뷔전에서 석현준을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하며 기대감을 보였다. 석현준의 큰 신장과 활발한 움직임을 살려줬다. 석현준도 기대에 걸맞게 최전방과 좌우를 열심히 오가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석현준은 90분을 모두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포르투도 무득점에 그쳐 0-1로 졌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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