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시몬";$txt="OK저축은행[사진=김현민 기자]";$size="510,606,0";$no="201512022046397644755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안방에서 KB손해보험을 꺾고 하루 만에 선두를 탈환했다.
OK저축은행은 2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홈경기에서 KB손해보험에 세트스코어 3-0(28-26 25-15 25-18)으로 이겼다. 최근 3연패 부진을 털어내며 17승8패(승점 53)로 전날 대한항공(승점 52)에 내줬던 1위 자리로 복귀했다.
주포 로버트랜디 시몬이 양 팀 가장 많은 26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주 무기인 서브의 위력이 돋보였다. 서브에이스로만 11점을 따냈다. 2세트에서는 서브로만 7점을 성공시켜 삼성화재의 괴르기 그로저가 지난 17일 세운 한 세트 최다 서브득점(6개) 기록을 경신했다.
OK저축은행은 시몬을 필두로 서브에이스(14-2)와 블로킹(7-1)에서 KB손해보험을 압도하며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챙겼다. KB손해보험은 이강원만 두 자릿수 득점(10점)을 올렸을 뿐 김요한(5점)과 네맥 마틴(3점) 등 주 공격수가 부진해 3연패했다. 순위는 6위(승점 17)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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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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