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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용자가 열광한 블로그는 '인테리어ㆍ뷰티ㆍ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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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인테리어' 소개한 블로그가 1위
뷰티·요리 관련 콘텐츠도 강세

네이버 이용자가 열광한 블로그는 '인테리어ㆍ뷰티ㆍ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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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지난해 네이버 이용자들이 가장 즐겨본 블로그는 인테리어와 미용, 살림과 관련된 콘텐츠였다.

21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은 이웃을 확보한 블로그는 '제이쓴의 셀프 인테리어'였다. 블로거 '제이쓴'은 지난해 블로그 이웃 9만949명을 확보해 인기 블로거 1위에 올랐다.


2위는 네이버 블로그팀 공식 블로그가 차지했다. 지난해 6만6560명이 블로그팀의 블로그를 구독했다. 3위는 주식투자 비법 등을 소개하는 '증권맨 아싸 이희진' 블로그로, 총 6만708명의 신규 이웃을 확보했다.

1위를 차지한 '제이쓴'은 직접 원룸이나 투룸 등을 인테리어로 탈바꿈시키는 셀프인테리어 콘텐츠로 입소문을 탔다.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인테리어가 인기를 얻으면서 인테리어 소품, 노하우에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다. 제이쓴은 재밌는 짤방(대화목적의 이미지ㆍ동영상)과 유쾌한 입담을 버무리면서 이웃들과 소통하고 있다.


네이버 이용자가 열광한 블로그는 '인테리어ㆍ뷰티ㆍ살림'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니'(출처 : 포니 네이버 블로그)



메이크업 비법과 미용 정보를 알려주는 블로그들도 인기가 높다. 블로그 '개코의 오픈스튜디오'와 '포니 신드롬'은 각각 4위, 6위에 랭크됐다. 개코의 경우 본인에게 어울리는 색상을 찾는 방법부터 연예인 메이크업 따라하기 같은 메이크업 관련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


요리나 육아 관련 콘텐츠를 담은 블로그도 네이버 이용자들이 즐겨 찾고 있다. 가정식 레시피 블로그 '당근 정말 시러의 밥상머리'는 5위(3만8473명), 이유식 제조법과 육아일기를 작성하는 'Dr.Oh의 육아일기'는 8위(2만9358명), '살림하는 여자'는 10위(2만5945명)를 기록했다.


인기가 높은 블로그들은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풀어쓰고, 사진과 영상 등을 적절히 활용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용자들은 관심사에 맞는 블로그를 구독하면서 전문지식을 얻는다.


네이버 관계자는 "블로그도 다른 소셜네트워크(SNS)처럼 타인과 소통하는 수단이기 때문에 이웃수를 기준으로 영향력 있는 블로거들을 추렸다"며 "인테리어나 뷰티처럼 이용자들이 관심 갖는 주제나 트렌드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올리고, 이웃들과 자주 소통하는 블로거들의 게시물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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