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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인적구성 다양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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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남녀 성비와 인종 불균형으로 비난을 받았던 애플의 구성원이 다양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애플이 19일(현지시간) 연방정부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의 인적 구성이 좀더 다양해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8월1일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애플의 흑인과 여성 구성원 비율이 높아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애플의 직원은 7만2494명이며 이 중 백인의 비율은 59.5%로 집계됐다. 2014년 7월 작성된 보고서에서는 백인의 비율이 61.4%였다.

아시아계 직원 비율은 1.1%포인트 상승해 17.4%로 집계됐다. 아프리카계 직원 비율도 8%에서 8.6%로 상승했다. 남미 직원 비율도 11.5%에서 11.7%로 상승했다.


여성 비율도 28.7%에서 30%로 높아졌다. 하지만 관리직에서는 여성의 비율이 되레 0.6%포인트 하락해 27.1%를 기록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인적 구성이 다양해진 점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내면서도 여전히 해야 할 많은 일들이 남아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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