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정읍 인근서 수십대 추돌(종합)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19일 낮 12시 48분께 전북 정읍시 북면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정읍IC와 태인IC 사이 정읍휴게소 부근에서 22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 사고로 1명이 중상, 3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 헬기와 구급차 27대를 투입해 현장을 수습했다.

당초 첫 신고자에 의해 60여대가 추돌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경찰과 도로공사 등이 현장을 수습하며 확인한 결과 최초신고보다는 사고차량이 적었다. 사고 직후 인근 고속도로 진입로를 막고 차량을 우회시켰으며 이후 두시간 가까이 지나 사고현장이 수습돼 차량은 오후 2시35분 이후부터 정상 운행중이다.

경찰은 전날부터 내린 눈 때문에 얼어붙은 도로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와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