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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주택매입임대사업'위해 200호 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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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주택매입임대사업'위해 200호 구입한다 경기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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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기초생활 수급자나 한부모가족 등에게 공급할 '기존주택매입 임대사업' 일환으로 다가구 등 기존주택 200호를 매입한다.

기존주택 매입임대 사업은 정부와 경기도의 주거복지 정책에 따라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ㆍ보수한 후 저소득 세입자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매입대상은 도내 31개 시ㆍ군에 있는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 등이다. 호당 85㎡이하인 주택을 동별 일괄매입방식으로 공인감정평가기관에서 평가한 금액으로 매입한다. 경기도시공사는 매도편의를 위해 연중 수시 모집한다.

정동선 경기도시공사 주거복지본부장은 "양질의 다가구ㆍ다세대 주택을 구입해 공급함으로써, 기초생활 수급자와 한부모 가정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시공사는 올해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강화를 위해 매입 호수를 전년도 150호에서 200호로 50호 확대했다. 또 1월 말부터는 북부주거복지센터를 신설 운영한다.


경기도시공사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625호를 매입해 공급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이번에 매입한 주택을 도내 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가족 등에게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최장 20년까지 임대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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