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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면목로 ’행복가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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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로 사가정역에서 면목역까지 950m에 대해 ‘면목로 행복가로 디자인 사업’ 완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사가정역~면목역 950m에 대한 디자인 사업이 마무리됐다.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면목로 사가정역에서 면목역 구간 950m에 대해 ‘면목로 행복가로 디자인 사업’을 추진해 보행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이 지역은 좁은 보도 폭과 도로에 설치된 많은 공공시설물, 보도 불법주정차, 인접상가들의 상품 적치 등으로 보행환경이 좋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구는 서울시 성동도로사업소, 한국전력동부지사, 중랑경찰서, 서울시 도시철도공사와 통합관리협의체를 구성, 지역에 대한 합동순찰, 현장협의 등을 거쳐 보행환경개선을 위한 시설물 개선에 들어갔다.

중랑구 면목로 ’행복가로’ 탈바꿈 사가정역 4번 출구 건널목 정비 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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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통행량이 가장 많은 사가정역 주변을 중심으로 사가정역 4번 출구 앞 건널목 통행을 방해하는 가로수의 제거와 전신주, 신호등 이설, 보행펜스 교체로 건널목 통행불편을 해소했다.

또 사가정역 사거리에 설치된 노후 볼라드와 광고물 부착방지시트 교체 작업도 같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사가정역 공원에 가로등과 기능이 겹치는 공원등주 제거, 노후로 미관을 저해하거나 이중 설치된 면목로의 각종 공공 안내판 교체·통합 설치하는 면목로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김영신 건축디자인과장은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개선을 위해 도시디자인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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