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군산 화학물질 누출사고조사단 참여"
"화학사고후 주민 건강영향조사 방향 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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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화순전남대학교병원 직업환경의학과장인 문재동 교수가 최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 교수는 지난해 6월22일 군산시 소재 OCI(주)의 화학물질 누출사고시 조사단으로 참여, 화학사고후 주민들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다.
문 교수는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주민설명회, 건강피해 규모 확인, 피해등급 판정기준 마련, 피해등급 분류와 후속조치 등을 제안, 화학물질관리법 시행후 처음 발생한 화학사고에서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건강영향조사의 방향을 제시했다.
문교수는 지난해 12월 환경부가 지정·지원한 화순전남대병원내 ‘호남권 화학사고 건강영향조사 지원센터’를 이끌고 있으며, 향후 지역내 화학사고 발생시 건강검진·생체 모니터링·건강피해 규모 확인 등 지역민의 건강영향조사도 맡게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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