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새누리당이 20대 총선 전략을 총괄할 총선기획단을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총선체제로 전환한다.
총선기획단 단장에는 황진하 사무총장이, 총선기획단 간사는 권성동 전략기획본부장이 맡았다. 위원으로는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과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 나성린·이명수·강석훈·유의동 의원, 김종석 여의도연구원장,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이 선임됐다.
황 사무총장은 18일 당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총선기획단의 역할에 대해 "이들을 포함해 규모는 11명 정도"라며 "총선 전략과 후보 전략을 짜는 일을 맡게 된다. 전반적인 홍보기획과 현안 이슈에 대한 대응까지 총선과 관련한 총체적인 일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총선 전략과 홍보 전략을 짜고, 세부적으로는 현안대응팀을 만들어 활동할 것"이라며 "조만간 회의를 열어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은 "오늘은 시간이 없어 논의를 못했다"며 "목요일(21일) 회의에서 다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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