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효성이 조석래 회장의 실형에도 불구 상승세를 타고 있다.
18일 오전 11시1분 효성은 전 거래일 대비 3.64% 오른 1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최창영 부장판사)는 조석래 회장에 대해 "조세 정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국민 납세의식에 악영향을 미쳤다“며 징역 3년에 벌금 1365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실형이 불가피하다”면서도 “피고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서 오늘 법정 구속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횡령 혐의 등으로 함께 기소된 장남 조현준 사장은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명령 120시간이 선고됐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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