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짜장면·치킨값 88년 가격에 드세요"

21~22일 이틀간 11번가에서 쿠폰 판매
짜장면 800원, 후라이드 치킨 6800원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배달음식 주문앱 요기요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짜장면, 치킨 가격을 1988년 가격에 판매하는 '응답하라 요기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픈마켓 11번가와 함께 진행된다. 11번가에서 판매하는 짜장면, 후라이드 치킨 쿠폰을 구매해 요기요에서 주문할 때 사용하면 된다.

2016년 현재 약 5000원인 짜장면 가격은 84% 할인된 가격인 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치킨은 54% 할인된 가격인 6800원에 판매한다. 21일에는 짜장면 쿠폰을, 22일 치킨 쿠폰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해당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각 1만장씩 총 4만장을 공급한다. 쿠폰 구매는 1인 1일 1장만 가능하며, 구입한 쿠폰은 이달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행사내용을 SNS로 공유하면 11명을 추첨해 탕수육을 선물하며, 11번가 앱에서 이벤트 시작 알림 신청을 하면 총 110명을 추첨해 11번가에서 쓸 수 있는 1100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요기요 앱 내 공지사항과 11번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요기요 브랜드마케팅실 박준용 실장은 "대한민국 대표 배달음식인 짜장면과 치킨을, 좋았던 그 시절의 추억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라며 "요기요는 앞으로도 배달음식이 따뜻하고 맛있는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