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신영복 교수 별세…향년 75세

시계아이콘00분 2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신영복 교수 별세…향년 75세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 사진=아시아경제 DB
AD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향년 75세로 별세했다. 그는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의 저자이기도 하다.

출판업계 등에 따르면 신영복 교수는 지난 2014년 희귀 피부암 진단을 받은 뒤 투병 중이었으며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서 끝내 15일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영복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육군사관학교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는 교관으로 일하던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무기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20년 20일을 복역하다 1988년 광복절 특별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이후 1989년부터 성공회대에서 강의를 시작한 신 교수는 20년 간 수감생활을 하며 느낀 소회를 편지와 글로 묶어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1998년 출간한 뒤 대중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신 교수의 장례는 성공회대 학교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빈소는 성공회대에 마련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